상용한자 1800자 _ 삶의 지혜

염불급타(念不及他) '너무 바빠서 생각이 다른 곳에 미치지 않음'

우성 2021. 9. 5.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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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너무 바쁜 나머지

#2 念不及他

염불급타(생각 념, 아닐 불, 미칠 급, 다를 타)

'(너무 바쁜 나머지) 생각이 다른 곳에 미치지 못함'

 

#3 상용한자 1800자 쪼개기_ 생각 념(念)

생각(think) 념 (4급 해당)

 자의 부수는 글자 아래의 마음 심(心)이다. 이제 금(今)과 마음 심(心)의 결합으로, 이제, 지금(今) 내 마음(心) 속에 떠오르는 것이 바로 생각(念)이라고 기억해두자.

 

● 활용 – 유

(留, 머무를 류, 생각 념 : 마음에 기억하여 두고 생각함.)

‘개인투자자는 리스크를 항상 유념(留念)해야 한다.’

 

● 활용 – 묵

(默, 잠잠할 묵, 생각 념 : 말없이 마음속으로만 생각함 또는 마음속으로 가만히 빎.)

‘순직 소방관들에 대하여 일동 묵념(默念).’

 

● 활용 – 무무상

(無無想, 없을 무, 생각 념, 없을 무, 생각 상 : 일체의 생각이 없음.)

 

#4 염불급타

시간은 누구에게나 공평하다.

누군가는 24시간을 바쁘게 살며

누군가는 24시간을 허비하며 보낸다.

 

바쁘게 사는 것이 좋다면

바쁘게 사는 것이 좋다.

멍때리며 여유롭게 사는 것이 좋다면

그렇게 시간을 보내는 것 또한 좋다.

 

그러나, 이 시대에서 우리는 선택의 자유를 박탈당했다.

미래에 대한 걱정이 뇌리 속을 떠난 적이 없다.

 

돈에 대한 걱정, 집에 대한 걱정

건강에 대한 걱정, 인간 관계에 대한 걱정

 

온갖 걱정 고민거리가

쉴 사이 없이 몰려든다. 

 

숨이 턱까지 차오를 때까지

열심히 달리고 또 달려보지만,

꽉 쥔 손에는 아무 것도 남아 있는 것이 없다.

 

그래서 우리는

생각하고 또 생각해야 한다.

너무 바빠 다른 곳에 생각이 미치지 않는

염불급타(念不及他)의 상황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을 놓치지는 말자고.

이대로 달리는 게 정말 옳은지

한번쯤 다시 생각해보고

그때 다시 힘내서 달리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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