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문자답(自問自答) '스스로 묻고 스스로 대답함'

#1 스스로 묻고 스스로 답한다

#2 自問自答

자문자답(스스로 자, 물을 문, 스스로 자, 대답할 답)

'스스로 묻고 스스로 대답한다.'

 

#3 상용한자 1800자 쪼개기 _ 대답할 답(答)

答에서 부수는 대나무 죽(竹)이며, 죽 밑에는 합할 합(合) 자가 붙었다. 우리가 흔히 쓰는 말 중에 ‘파죽지세(破竹之勢)’란 말이 있는데, 대나무가 쪼개지는 듯한 거침없는 기세를 의미한다. 答 자도 같은 맥락에서 해석하면, ‘대나무가 쪼개지듯이 마음을 합하여(合) 힘차게 대답하다.’라는 의미를 도출해낼 수 있다.

​

활용 ① 응답 (應答, 응할 응, 대답할 답 : (물음이나 부름에) 응하여 답하다.)

​'1980년대 시기를 드라마 배경으로 하여 선풍적 인기를 끌었던 '응답(應答)하라 1988'

​

활용 ② 즉답 (卽答, 곧 즉, 대답할 답 : (물음에) 즉시 답하다.)

​'정계진출 의사를 묻는 질문에는 즉답(卽答)을 피했다'

 

#4 자신과의 대화

수험생 시절,

언어영역에서 자주 틀리는 문제들을 추려 놓고

문제를 왜 틀렸는지에 대하여 자문자답의 형식으로 공부한 기억이 난다.

 

필자의 의도는 무엇인가?

나는 왜 이런식으로 생각했을까?

이 선택지가 답이 될 수 없는 이유는 무엇인가?

이 선택지가 답일 수밖에 없는 이유는 무엇일까?

 

여러 질문들을 노트에 간략히 적고 

그에 대한 답을 스스로 찾아보았다.

 

답은 간단했다.

내가 생각하기 편한 방식으로 생각하고

필자의 의도를 찾아내지 못한 것이었다.

 

직장생활을 하면서도

좀체로 풀리지 않는 문제들을 마주할 때면

스스로에게 되묻는다.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

문제를 해결할 다른 방법은 없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