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1 파국(破局)을 맞이하다
#2 破局
파국(깨뜨릴 파, 판 국)
'일이나 사태가 잘못되어 결딴남, 또는 그러한 판국'
#3 상용한자 1800자 쪼개기_ 판 국(局)
판(board, situation) 국 (4급 해당)
局 자의 부수는 주검시엄(尸)이다. 자 척(尺)자와 입 구(口)자의 결합으로 보기보다는, 부수를 활용하여 의미를 만들어보자. 아군의 주검(尸)으로 둘러 쌓여 있어 (더이상 싸우기가 어려운) 판, 형국이라고 입(口)으로 탄식을 내뱉는 상황을 떠올려보면 어떨까? 판(board)은 본디 장기판이나 바둑판을 의미하나, 장기판이나 바둑판 위에서 수싸움이 진행되는 형국, 상태(situation)의 의미로까지 확대하여 사용한다.
● 활용 – 형국
(形局, 모양 형, 판 국 : 일이 벌어진 형편이나 판국.)
‘칼날 끝에 선 것처럼 위태로운 형국(形局)이다.’
● 활용 – 국한
(局限, 판 국, 한할 한 : 어느 한 부분에 한정함.)
‘지역화폐 경제효과는 특정 업종과 지역에 국한(局限) 된다는 지적이 있다.’
● 활용 – 종국
(終局, 마칠 종, 판 국 : 마지막에 다다른 판국.)
‘코로나19, 3단계 격상 검토 중대 국면(局面).’
● 활용 – 국면
(局面, 판 국, 낯 명 : 일이 되어가는 장면, 상태.)
‘종국(終局)에는 반드시 승리할 것이다.’
#4 시국, 형국, 파국
시국(時局), 시대(때)가 빚어낸 국면
형국(形局), 다툼의 모양새가 빚어낸 국면
파국(破局), 깨부셔져 망가진 국면
이 시국(時局)에 파국(破局)을 맞이하지 않으려면,
누구라도 먼저 나서 무어라도 해야하는 형국(形局)이다.
반응형
'상용한자 1800자 _ 삶의 지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지자천려 필유일실(智者千慮 必有一失) '지혜로운 사람도 천 번 생각하면 한 번의 실수는 있다' (1) | 2021.09.04 |
---|---|
백면서생(白面書生) '흰 얼굴에 글만 읽는 사람' (0) | 2021.09.04 |
삼척동자(三尺童子) '키가 석 자밖에 안 되는 어린 아이' (0) | 2021.09.03 |
옥불탁불성기(玉不琢不成器) '옥도 쪼지 않으면 그릇이 될 수 없음' (0) | 2021.09.02 |
안광지배(眼光紙背) '눈빛이 종이 뒤까지 꿰뚫어 봄' (0) | 2021.09.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