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지방쓰는 법_ '어머님의 신령이시어 나타나서 임하소서'
#2 顯妣孺人(宣城金氏)神位
현비유인선성김씨신위(나타날 현, 죽은 어미 비, 아내 유, 사람 인, 베풀 선, 재 성, 성 김, 성씨 씨 귀신 신, 자리 위)
'차례를 지낼 때, 지방에 쓰는 말'
#3 상용한자 1800자 쪼개기_ 나타날 현(顯)
나타날(appear) 현 (3급 해당)
顯 자의 부수는 머리 혈(頁)이다. 글자를 막상 접하면 복잡해 보이나, 풀어보면 의미를 쉽게 만들 수 있다. 해 일(日)자와 실 사(絲)자 그리고 머리 혈(頁)자의 결합으로 보아, 해가 '나타나야' 엉킨 실타래(絲)를 풀 수 있는 방법이 머리(頁) 속에 뚜렷이 '나타난다, 드러난다' 정도의 의미로 생각하면 된다. 우리가 흔히 쓰는 나타날 현(現)자도 동일한 의미를 갖는다.
● 활용 – 현미경
(顯微鏡, 나타날 현, 작을 미, 거울 경 : 작은 물체를 크게 볼 수 있도록 하는 광학 기계.)
● 활용 – 현고학생부군신위
(顯考學生府君神位 : 차례를 지낼 때, 지방에 쓰는 말)
*링크 참조 _지방쓰는 법_ 현고학생부군신위(아버지 제사)
#4 지방쓰는 법_현비유인선성김씨신위(顯妣孺人宣城金氏神位)
추석이 다가오니 지방쓰는 법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고 가자.
앞서 참조한 것처럼,
제사 때 돌아가신 아버지나 할아버지의
지방쓰는 법에 대하여는 위의 링크를 참조하기 바란다.
顯妣孺人宣城金氏神位
(현비유인선성김씨신위)
선성김씨(宣城金氏)는 예시이니 참고하기 바란다.
나누어서 풀어보면 다음과 같다.
顯妣(현비) : 돌아가신 모친을 죽은 어미 비(妣)자로 표현하고, 나타날 현(顯)자를 앞에 붙여, '어머님의 신령이시어 나타나서 자리에 임하소서' 정도가 되겠다.
孺人(유인) : 남편이 벼슬이 있었던 경우에는 부인(夫人), 벼슬이 없었던 경우에는 유인(孺人)이라 쓴다.
宣城金氏(선성김씨) : 부인이 두 명 이상인 경우, 구분하기 위해 여자 조상의 경우 본관과 성씨를 적는다.
神位(신위) : 돌아가신 분의 영혼이 계시는 자리
종합하면 간단히 '어머님 신령이시어 나타나서 자리에 임하소서' 정도로 볼 수 있겠다.
현조비유인선성김씨신위(顯祖妣孺人(宣城金氏)神位)라 쓰게 되면 할머니의 위패에 쓰는 문구가 된다.
#5 상용한자와 삶의 지혜 전자책 정리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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