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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 2021. 5. 20.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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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12경 중 제6

태조산 각원사(覺願寺)

작년 겨울,

싸리눈이 흩날리는 어느 오후

하늘아래 가장 편안하다는 동네, 천안(天安)

국내에서 가장 규모가 큰 대웅보전이 있는 사찰,

천안 동남구 안서동 태조산 기슭의 각원사를 찾았다.

 

태조산(太祖山) 각원사(覺願寺)

고려시조 태조 왕건이 이 산에 거점을 두고 양병을 했다는 설에 기인하여

'태조산'이라 이름이 지어졌다고 한다.

각원사(覺願寺), 깨달음을 구하는 사찰

각원사는 1977년 조실스님이 창건한 이래,

여러 신도들의 시주로 현재의 모습에 이르렀다.

넓은 규모의 주차장

태조산루(太祖山樓)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내리자마자

태조산루를 마주하게 되는데

흩날리는 눈발에 아랑곳 없이

위풍당당 서 있는 어마어마한 규모의 누각 모습에

(연면적 약 330)

탄성이 절로 나온다.

각원사약수터

천안12경 중 제6경 태조산 각원사

태양의 성종

성종각(聖鐘閣)

그 무게가 무려 20

태양의 성종

제작년도 1990

경해원(鏡海院), 스님들 수행공간인 요사채

대웅보전으로 향하는 길

좌측으로는 경해원

 관음전(觀音殿)

우측으로는 관음전이 위치

200평 규모의 대웅보전

국내 사찰 단일 건물 중 최대규모인 듯하다.

석가모니불 좌우로 관음보살 ,  대세지보살

대웅보전 내에서 바라본 눈내리는 경내 풍경

저마다 소원을 기원하는 기와불사

칠성전 ( 七聖殿 )

 

대웅보전에 삼배를 올리고,

국내최대의 청동좌불상이 있는 곳으로

걸음을 옮긴다.

청동좌불상(아미타불)

국내 최대 규모의 청동좌불상

높이 15m, 둘레 30m, 청동 60톤의 무게.

1975년 제작시작하여 1977년 완성

'남북통일기원 청동대불'이라 불리기도 한다.

향을 피워 들고 화살표 방향으로 3번 돌면서

"나무아미타불"

설법전(說法殿)

남북통일기념대불봉안공덕비

대웅보전과 청동좌불상을 둘러본 후

천불전과 산신전도 둘러본다.

천불전 ( 千佛殿 )

 

산신전 ( 山神殿 )

 

각원사를 둘러 보고 나니,

엎어지면 코 닿을 거리에 있는 천년고찰 성불사도 얼른 둘러보고 싶어져

차머리를 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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