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용한자 1800자 _ 삶의 지혜

학이시습지 불역열호아(學而時習之不亦說乎), 배우고 때때로 익히면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

우성 2021. 5. 8.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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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학이시습지 불역열호_배우고 때때로 익히면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

#2 學而時習之不亦說乎

학이시습지 불역열호(배울 학, 말 이을 이, 때 시, 익힐 습, 갈 지, 아니 불, 또 역, 기쁠 열, 어조사 호)

학이시습지불역열호(學而時習之不亦說乎)

"배우고 때때로 익히면 또한 기쁘지 아니한가?"

논어 학이편에 등장하는 정말 유명한 말이다.

 

#3 상용한자 1800자 쪼개기 _배울 학(學)

에서 부수는 깃 우(羽)이며, 글자 밑에는 흰 백(白) 자가 붙었다. 새가 나는 법을 익히려면, 날갯짓을 까만 밤이 하얗게(白) 새도록 해야 비로소 익힐 수 있다는 의미로 생각하면 좋다.

 

#4 배움은 언제나 새롭게

학이시습지불역열호(學而時習之不亦說乎)

배우고 때때로 익히는 것이 왜 기쁜가?

복습하고 연습하면 참뜻을 알게 되기 때문이다.

 

한 번 배움으로 인해 참뜻을 알 수 있는가?

책을 한 번 읽었다고 하여 내용이 온전히 파악되는가?

 

머리가 아주 좋은 사람이 있어

한 번의 학습으로 온전히 내용을 파악했다고 치자.

그럼에도 때때로 다시 그 책을 읽으면 또한 새롭다.

새로운 의미를 발견하기 때문이다.

 

시간은 흐르고 그때 그 책을 읽는 자신과,

지금 새롭게 그 책을 읽는 자신은 엄연히 다르다.

받아들이고 소화하는 것 자체가 다르다.

또 다른 감정의 깊이에서, 또 다른 시각에서,

또 다른 경험에 비추어 해석할 것이며

틀림없이 새롭고 깊은 의미를 발견할 것이다.

 

 

 

 

 

 

배움은 언제나 새롭다. 단번에 이해되지 않아도 좋다. 다시 배울 때는 훨씬 수월할 것이다.

온전히 이해했다 하여 우쭐할 것도 없다. 다시 마주하면 또 다른 의미를 발견할 것이다.

지식의 깊이는 쌓이고, 내면은 풍성해질 것이다.

#5 학문이란 마치 물을 거슬러 오르는 것

​학습유여역수행주 부진즉퇴라,

학문이란 마치 물을 거슬러 배를 젓는 것과 같아, 앞으로 나아가지 않으면 퇴보하고 만다.

 

# 6 상용한자와 삶의 지혜 전자책 정리본

 

 

상용한자와 삶의 지혜_ 어문회 배정 상용한자 8급부터 2급까지

티스토리 블로그 작업물을 기반으로 전자책을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어문회 8급 배정한자부터 2급배정한자(대학생 교양 수준)까지 한자 낱 글자 하나하나를 그 어원과 생성원리를 함께 고민해

nmd-pws.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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