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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불수(覆水不收), 복수불반분(覆水不返盆) '엎질러진 물은 다시 주워 담을 수 없다'

#1 복수불수/복수불반분_엎질러진 물은 다시 주워담을 수 없다 #2 覆水不收, 覆水不返盆 복수불수(다시, 엎어질 복, 물 수, 아니 불, 거둘 수) 복수불반분(다시, 엎어질 복, 물 수, 아니 불, 돌이킬 반, 동이 분) '엎질러진 물은 다시 담을 수 없다.' #3 상용한자 1800자 쪼개기_ 거둘 수(收) 收 자의 부수는 우측의 칠 복(攵)이다. 좌측의 얽힐 구(丩) 자와 칠 복(攵)이 결합하였다. 좌측의 丩 자를 덩굴로 연상하여, 덩굴 속에 들어 있는 곡식을 막대로 쳐서(攵) 거두어들인다는 의미로 생각하면 좋을 듯하다. ​ 활용 ① 수렴 (收斂, 거둘 수, 거둘 렴 : 모아 거둠, 한 데 모임.) ‘도민의 최종 의견 수렴(收斂)한 후에 결정’ ‘0 으로 수렴(收斂)할 확률’ ​ 활용 ② 압수 (押收,..

종과득과 종두득두 천망회회 소이불루 '오이씨를 심으면 오이를 얻고, 콩을 심으면 콩을 얻는다'

#1 오이씨를 심으면 #2 種瓜得瓜 種豆得豆, 天網恢恢 疎而不漏/失 종과득과 종두득두(씨 종, 오이 과, 얻을 득, 오이 과, 씨 종, 콩 두, 얻을 득, 콩 두) '오이 씨를 심으면 오이가 나고, 콩을 심으면 콩이 난다.' 천망회회 소이불루/실(하늘 천, 그물 망, 넓을 회, 성길 소, 말 이을 이, 아니 불, 샐 루/잃을 실) '하늘의 그물이 성긴듯 해보이나, 놓치는 바가 없다.' #3 상용한자 쪼개기_ 콩 두(豆) 豆 자는 글자 자체로 부수이다. 갑골문 상으로는 제사를 지낼 때 쓰는 그릇인 제기 모양을 본뜬 것으로 보인다. 옛날 중국 한나라 때부터 콩을 제기 그릇에 주로 담았기 때문에 콩이라는 뜻을 가지게 되었다는 설이 있다. 유래의 이해가 쉽지 않으니 여러 번 써서 익숙해지도록 하자. 활용 ① 두..

거자불추내자불거(去者不追 來者不拒) '가는 사람 잡지 말고 오는 사람 막지 말라.'

#1 가는 사람 잡지 않고 #2 去者不追 來者不拒 거자불추 내자불거(갈 거, 놈 자, 아니 불, 쫓을 추, 올 래, 놈 자, 아니 불, 막을 거) '가는 사람 잡지 않고, 오는 사람 막지 않는다.' #3 상용한자 1800자 쪼개기_ 올 래(來) 來에서 부수는 사람 인(人)이다. 글자를 쪼개어 보면, 열 십(十) 자와 사람 인(人)자 세 개의 결합으로 볼 수 있는바, 열 갈래의 길에서 사람들이 중앙으로 모여 오고(來) 있는 모습을 상상하면 된다. ​ 활용 ① 미래 (未來, 아닐 미, 올 래 : 아직 오지 않은 때.) ‘농심, 미래(未來) 먹거리 사업 추진’ ​ 활용 ② 귀거래사 (歸去來辭, 돌아갈 귀, 갈 거, 올 래, 말씀 사 : (도연명이 고향으로) 돌아가며 한 말.) ​중국 진나라의 도연명이 현령이 ..

아복기포불찰노기( 我腹旣飽不察奴飢) '내 배가 이미 부르니 종 배고픈 줄 모른다'

#1 내 배가 부르면 #2 我腹旣飽不察奴飢 아복기포 불찰노기(나 아, 배 복, 이미 기, 배부를 포, 아니 불, 살필 찰, 종 노, 주릴 기) '내 배가 이미 불러 종 배고픈 줄 모른다' #3 상용한자 1800자 쪼개기_ 살필 찰(察) 察에서 부수는 집 면, 갓머리 면(宀)이다. 집(宀)에서 제사(祭)를 지낼 때는 빠진 것이 없는지 두루두루 살펴보아야 하므로 살필 찰(察)의 의미가 도출된다. ​ 활용 ① 성찰 (省察, 살필 성, 살필 찰 : 지난 일에 대하여 반성하여 살핌) ‘눈물 젖은 자아성찰(省察)의 시간을 갖다.’ 활용 ② 사찰 (査察, 조사할 사, 살필 찰 : 조사해서 살핌.) “주요 사건 판사들을 불법 사찰(査察)하는 데 관여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 #4 등 따습고 배부를 때 아복기포..

지성감천(至誠感天) '지극한 정성에 하늘이 감동하다'

#1 지성감천 #2 至誠感天 지성감천(이를 지, 정성 성, 느낄 감, 하늘 천) '지극한 정성에 하늘도 감동함' #3 상용한자 1800자 쪼개기_ 느낄 감(感) 感에서 부수는 글자 밑의 마음 심(心)이다. 다(all) 함(咸) 자가 부수 위에 붙어 소리를 따왔다.[함->감] ‘다(咸) 같은 마음(心)으로’ 느끼다는 정도로 해석하면 된다. 咸 자는 다음에 다뤄보도록 한다. 활용 ① 민감 (敏感, 민첩할 민, 느낄 감 : 예민하게 느낌, 예민한 감각.) ‘경기가 경기인지라 판정 하나, 공 하나에 민감(敏感)했던 두산베어스와 nc다이노스의 한국시리즈 5차전’ ​ 활용 ② 체감 (體感, 몸 체, 느낄 감 : 몸으로 느낌, 몸에 느끼는 감각.) ‘강풍으로 출근길 체감(體感) 온도는 영하권이다.’ #4 지성이면 감..

수구초심(首丘初心) '머리를 구릉을 향하는 마음' & 수구초심 뜻

#1 여우가 죽을 때는 #2 首丘初心 수구초심(머리 수, 언덕 구, 처음 초, 마음 심) #3 상용한자 1800자 쪼개기_ 처음 초(初) 初에서 부수는 글자 우측의 칼 도(刀)이다. 옷 의(衣) 자가 글자 좌측에서 부수로 쓰이는 형태인 옷 의 변(衤)이 붙었다. 옷을 만들기 위해 가장 처음(初) 할 일은 가죽을 칼(刀)로 잘라야 한다는 의미이다. ​ 활용 ① 초유 (初有, 처음 초, 있을 유 : 처음으로 있음.) ‘사상(史上)초유(初有)의 코로나 사태에 구조조정 심화될 전망.’ 활용 ③ 초파일 (初八日, 처음 초, 여덟 팔, 날 일 : 음력 4월 8일로 석가모니 탄생일.) ‘4월 초파일(初八日), 부처님오신날 법요식 행사 진행.’ * 활음조 현상으로 [팔->파]로 발음함. #4 고향을 그리워하는 마음 수..

충주 금봉산 석종사, 충주 드라이브 코스, 충주 유명 사찰, 충주 금봉산

# 충주 드라이브 코스로 빼놓을 수 없는 부처님 종갓집 금봉산 석종사(釋宗寺) 충주 드라이브 중에 우연찮게 혜명사를 들렀으나, 스님의 가피가 내심 부족한 듯 아쉬워 충주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유명한 사찰인 석종사를 들르기로 한다. 절 초입의 석종사 표지석 석종사(釋宗寺) 금봉산 석종사(錦鳳山 釋宗寺), 일주문부터 웅장함이 느껴진다. 충주 금봉산(金鳳山) 자락에 위치한다. 금봉산은 산 모양이 봉황이 날개를 드리운 것과 같아 붙여진 명칭이라고 한다. 절 터는 신라 시대 대가람인 죽정사가 위치했던 곳. 남극성, 북극성, 삼태육성이 모두 대웅전 앞에서 한눈에 보인다하여, 다섯마리의 청룡이 감싸고 있는, 보기 드문 명당터라고 한다. 조선말까지 선조들의 기도수행도량이었던 죽장사는 조선말 억불정책으로 인해 충주관헌과..

충주 드라이브, 충주호 품에 안긴 충주 계명산 혜명사, 충주호 드라이브, 충주 사찰

# 길에서 길을 묻다, 충주호 품에 안긴 계명산 혜명사 충주로 드라이브를 나섰다가 충주호를 끼고 달리는 도로가에서 우연히 마주친 자그마한 사찰, 혜명사 기도와 힐링으로 쉬어가는 절 절의 내력이 궁금하여, 기사를 찾아봤으나 별다른 내용은 검색되지 않았다. 다만, 2년 전 작성된 기사를 통해 혜명사의 주지스님 법명이 혜명이라는 것과, 2018년 말 즈음에 대웅전 낙성식을 봉행했다는 것만 알 수 있었다. 길에서 길을 묻다 아기자기하게 만들어 놓은 연못(?) 대웅전(大雄殿) 대웅전이 생각보다 넓다. 대웅전 삼존불(大雄殿 三尊佛) 대웅전을 등지고 바라다 본 충주호 도로가에 위치하지만, 지나다니는 차가 없어 아늑하기까지한 풍경소리 부처님께 삼배를 올리고 대웅전을 나서려는 찰나, 대웅전 옆 종무소에 계시던 보살님이 ..

동심지언 기취여란(同心之言 其臭如蘭) '마음을 같이하는 말은 그 향기가 마치 난초와 같다'

#1 이인동심 기리단금 동심지언 기취여란 #2 二人同心 其利斷金 , 同心之言 其臭如蘭 이인동심 기리단금(두 이, 사람 인, 같을 동, 마음 심, 그 기, 이로울 리, 끊을 단, 쇠 금) 동심지언 기취여란(같을 동, 마음 심, 어조사 지, 말씀 언, 그 기, 냄새 취, 같을 여, 난초 란) #3 상용한자 1800자 쪼개기_ 그 기(其) 其 자의 부수는 글자 아래의 여덟 팔(八)이다. 갑골문 상으로는 대나무를 엮어 만든 바구니를 형상화한 글자이다. 특별한 의미를 만들기 어려우므로, 여러 번 반복하여 글자에 익숙해지도록 하자. 활용 ① 급기야 (及其也, 미칠 급, 그 기, 어조사 야 : 마침내, 결국에는.) ‘급기야(及其也) ’재선거’까지 들먹이는 트럼프’ ​ 활용 ② 부지기수 (不知其數, 아닐 부, 알지, ..

반포지효 (反哺之孝) '다시 돌아와 먹이를 물어다 주는 까마귀의 효도' & 반포지효 뜻과 유래

#1 반포지효 뜻_다 자란 후 다시 돌아온 까마귀의 효도 #2 反哺之孝 반포지효(돌이킬 반, 먹일 포, 갈 지, 효도 효) 다시 돌아와 먹이를 물어다 주는 효도 #3 상용한자 1800자 쪼개기_ 효도 효(孝) 孝에서 부수는 아들 자(子)이다. 늙을 로(老->耂) *자의 부수 형태와 아들 자(子)의 결합이다. 늙은 부모를 업고 있는 아들의 모습을 연상하면 저절로 효도 효의 의미가 도출될 것이다. 유사한 형태의 한자로 늙을 로(老, 늙은 부모에게 수저로 밥을 떠먹이는 모습)자가 있다. 소년이로학난성 '소년은 늙기 쉬우나 학문을 이루기는 어렵다' #1 소년은 늙기 쉬우나 #2 少年易老學難成 一寸光陰不可輕 소년이로학난성(젊을 소, 해 년, 쉬울 이, 늙을 로, 배울 학, 어려울 난, 이룰 성) 일촌광음불가경(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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