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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년불비불명(三年不飛不鳴) '삼 년 간을 날지도 않고 울지도 않다'

#1 삼년불비불명 삼년불비(三年不飛), 불비불명(不飛不鳴)으로도 쓰인다. 하늘을 날고 울어야 하는 새가 3년간이나 날지도 울지도 않은 이유는 무얼까? #2 三年不飛不鳴 삼년불비불명(석 삼, 해 년, 아니 불, 날 비, 아니 불, 울 명) #3 상용한자 1800자 쪼개기 _해 년(年) 年 자의 부수로 방패 간(干)이 숨어있다. 방패 간(干)과는 해 년(年) 자와 연관이 없으므로, 여러 번 써서 글자에 익숙해지도록 하자. 활용 ① 연공서열 (年功序列, 해 년, 공 공, 차례 서, 벌일 렬 : 근속 연수에 따라 지위가 올라감) 연공서열(年功序列) ‘근속 연수나 나이가 늘어남에 따라 지위가 올라감, 또는 그러한 체계’ & #1 연공서열 #2 年功序列 연공서열(해 년, 공 공, 차례 서, 벌일 렬) ‘근속 연수나..

안양 드라이브 코스, 삼성산 염불암, 기암절벽으로 병풍을 두른 빼어난 경치, 경기 드라이브, 안양 근교 드라이브

안양 석수동 안양예술공원을 지나, 삼성산 염불암을 향해 시멘트로 닦인 찻길을 올랐다. 차를 타고 900m 가량 올라가는 내내, 벌써부터 삼성산의 운치를 느낄 수 있다. 안양 근교 드라이브 코스로 겨울 삼성산 코스가 제격이라 한다. 오후 9시 이후에는 출입 통제 주차장에서 뛰어 나와 어디론가 달려가는 까만 강아지 926년 태조 왕건이 삼성산을 지나는 길에 좌선삼매에 든 도승을 보고 세운 안흥사(安興寺)가 염불암의 시초라고 한다. ​ ​ 대개 암자는 수행하는 스님들만 계시는 작은 절 정도로 생각하지만, 요즈음에는 암자도 사찰과 같이 대중들이 방문 가능한 곳이 많다. 절 초입부터 기암 절벽이 병풍을 두른듯한 풍광은 연신 감탄사를 연발하게 만든다. 서쪽으로 향하는 해가 모습을 감추기 아쉬운지 염불암을 따숩게도 ..

가화만사성(家和萬事成) '집안이 화목하면 모든 일이 이루어진다' & 가화만사성 뜻, 가화만사성 한자, 유래

#1 가화만사성_집안이 화목하면 #2 家和萬事成 가화만사성 (집 가, 화목할 화, 일만 만, 일 사, 이룰 성) # 상용한자 1800자 쪼개기_ 화할,화목할 화(和) 和에서 부수는 글자 오른쪽의 입 구(口)이다. 좌측에는 벼 화(禾)자가 붙어 있는 바, 농촌 마을에 풍년이 들어, 온 식구가 벼(禾)를 먹으며 화목하게 이야기하는(口)모습을 상상하면 화목할 화(和)자가 자연스레 연상된다. ​ 활용 ① 화해 (和解, 화할 화, 풀 해 : (다툼을)그치고, 화하여(화목하게) 풂.) ​‘남북 화해(和解) 분위기 조성이 급선무.’ ​ 활용 ② 불협화음 (不協和音, 아니 불, 화합할 협, 화할 화, 소리 음 : 서로 화합하지 않아 어울리지 않게 들리는 음.) ​‘재개발 사업장 조합원 의견대립으로 불협화음(不協和音) ..

남귤북지(南橘北枳), 귤화위지(橘化爲枳) '남쪽 땅의 귤나무를 북쪽에 심으면 탱자나무가 된다'

#1 남귤북지/ 귤화위지_남쪽의 귤을 북쪽에 심으면? #2 南橘北枳/橘化爲枳 남귤북지(남녘 남, 귤 귤, 북녘 북, 탱자 지) 귤화위지(귤 귤, 될 화, 할 위, 탱자 지)(귤이 탱자가 된다) #3 상용한자 1800자 쪼개기_ 북녘 북/달아날 배(北) 北에서 부수는 비수 비(匕)이다. 갑골문 상으로는 두 사람이 등지고 서있는 모습을 형상화한 글자인데, 남의 등에 비수(匕)를 꽂고 북녘으로 달아난다고 생각하면 쉽다. ​ 활용 ① 탈북 (脫北, 벗을 탈, 북녘 북 : 북한을 탈출함.) ​‘탈북(脫北)자의 사회적응 문제’ 활용 ② 패배 (敗北, 패할 패, 달아날 배 : 패하여 달아남.) ​‘원정에서 아쉬운 패배(敗北)를 당한 한국 대표팀’ #4 제나라 사람이 초나라로 오면 도둑질을 한다. 남쪽의 귤 나무를 북..

수지청즉무어(水至淸則無魚) '지나치게 맑은 물에는 고기가 없다'

#1 수지청즉무어_지나치게 맑은 물 속에는 고기가 없다. 공자가어(孔子家語) 입관편에 “물이 지나치게 맑으면 고기가 없고, 사람이 지나치게 살피면 따르는 무리가 없다.”라는 구절 #2 水至淸則無魚 人至察則無徒 수지청즉무어(물 수, 이를 지, 맑을 청, 곧 즉, 없을 무, 고기 어) 인지찰즉무도(사람 인, 이를 지, 살필 찰, 곧 즉, 없을 무, 무리 도) #3 상용한자 1800자 쪼개기_ 이를 지(至) 至는 글자 자체로 부수를 이룬다. 갑골문 상 화살이 땅에 꽂힌 형태를 그렸다고 한다. 화살이 날아오다가 땅(흙 토, 土)에 이르른 모습을 생각하면 된다. '이르다, 도달하다'의 뜻 외에 '지극하다'의 의미도 갖는다. ​ 활용 ① 하지 (夏至, 여름 하, 이를 지 : 낮이 가장 길고 밤이 가장 짧다는 24절..

독서백편의자현(讀書百遍義自見) '책을 백 번 읽으면 자연스레 그 뜻이 드러난다'

#1 독서백편의자현_책을 백 번 읽으면 '그 뜻이 자연히 드러난다.' 중국 후한 말기 동우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동우의 학덕을 흠모하여 글공부하겠다는 사람들에게 동우가 한 말에서 유래한다. “나에게 배우려 하기보다 집에서 그대 혼자 책을 몇 번이고 자꾸 읽어보게. 그러면 스스로 그 뜻을 알게 될 걸세.” #2 讀書百遍義自見 독서백편의자현(읽을 독, 글 서, 일백 백, 두루 편, 옳을 의, 스스로 자, 뵈올 현) '책을 백 번 읽으면 자연스레 그 뜻이 드러난다.' #3 상용한자 1800자 쪼개기 _ 스스로 자(自) 自 자 스스로 부수를 이룬다. 갑골문 상으로는 얼굴 부위 중 ‘코’를 형상화한 글자이다. 코와 비슷하다고 생각해도 되는데, 눈 목(目)에서 점하나를 찍으면 코가 된다고 생각해도 된다. 활용 ① ..

동족방뇨(凍足放尿) '언 발에 오줌누기'

#1 언 발에 오줌누기 #2 凍足放尿 동족방뇨(얼 동, 발 족, 놓을 방, 오줌 뇨) '언 발에 오줌 누기' #3 상용한자 1800자 쪼개기 _ 발 족(足) 足 자는 글자 자체로 부수를 이룬다. 특별히 글자를 쪼개어 의미를 만들기 어려울 때는 여러 번 반복하여 써서 익숙해지도록 하자. 활용 ① 발족 (發足, 쏠 발, 발 족 : 어떤 조직이 새로 만들어져 일이 시작됨.) '추진위 발족(發足)식 개최' 활용 ② 수족 (手足, 손 수, 발 족 : 손과 발, 손발같이 마음대로 부리는 사람, 부하.) ‘김회장이 수족(手足)처럼 생각하는 최측근'. 활용 ③ 천리행시어족하(千里行始於足下) (일천 천, 마을 리, 다닐 행, 비로소 시, 어조사 어, 발 족, 아래 하) '천릿길도 한 걸음부터 시작한다.' 활용 ④ 무족지..

산심연후사(山甚然後寺) '산이 싶어야 절이 있는 법'

#1 산심연후사_산 깊은 곳에 #2 山甚然後寺 花落以前春 산심연후사(뫼 산, 깊을 심, 그럴 연, 뒤 후, 절 사) 화락이전춘(꽃 화, 떨어질 락, 써 이, 앞 전, 봄 춘) '산세 깊은 곳에 절이 있고, 꽃이 떨어지기 이전이 봄이다.' #3 상용한자 1800자 쪼개기_ 앞 전(前) 前에서 부수는 선 칼도 방(刂)이다. 머리모양을 뜻하는 형상이 글자 위에 있고, 머리를 달(月)이 뜨는 방향으로 향하고 칼(刂)을 세워 앞으로(前) 돌진하는 모습을 떠올리면 된다. 활용 ① 면전 (面前, 얼굴 면, 앞 전 : 얼굴 앞.) ​​'면전(面前)에 삿대질, 연예인 갑질인정하고 사과하다.' ​ 활용 ② 전무후무 (前無後無, 앞 전, 없을 무, 뒤 후, 없을 무 : 앞에도 없었고, 뒤에도 없다.) ​'전무후무(前無後無)..

기로 '여러 갈래로 갈라진 길'

#1 기로, 여러가래로 갈라진 길 #2 岐路 기로(갈림길 기, 길 로) '여러 갈래로 갈린 길' #3 상용한자 1800자 쪼개기_ 길 로(路) 길(road, street) 로 路 (5급) ​ 路에서 부수는 발 족(足)이다. 발(足)이 각각(各) 가는 곳이 ‘길(路)’이다. ​활용 ① 판로 (販路, 팔 판, 길로 : 상품이 팔리는 방향의 길) ​‘농산물 판로(販路)개척’ ​ 활용 ② 기로 (岐路, 갈림길 기, 길로 : 여러 갈래로 갈린 길.) ‘죽느냐 사느냐’(To be, or not to be)의 기로(岐路)에 놓여있다. #4 내일 당장 이 세상에서 사라진다면? ‘죽느냐 사느냐’의 문제를 자신이 오롯이 맞닥뜨린 적이 있는가? 순간의 선택에 따라 삶과 죽음이 결정되는 순간. ​ 아무런 준비도 없이 찾아온 ..

식언(食言) '말을 먹다, 거짓말을 하다' & 식언 뜻, 유래

#1 식언_말을 먹는다 #2 食言 식언(먹을 식, 말씀 언) '한 번 입 밖에 낸 말을 다시 입에 넣는다, 즉 약속한 말을 지키지 않는다.' #3 상용한자 1800자 쪼개기_ 먹을 식(食) 食 자는 글자 자체로 부수이지만, 그래도 굳이 글자를 쪼개본다면, 사람인(人)자와 어질량(良)자의 결합으로 보아, 사람의 어진 성품은 잘 먹어야 유지할 수 있다는 정도로 생각해보면 어떨까. 먹고 싶은 기본적인 욕구가 충족이 되지 않아 쫄쫄 굶고 있는 상태라면, 어진 성품이 유지되지 않지 않겠는가? 활용 ① 포식 (飽食, 배부를 포, 먹을 식 : 배부르게 먹음.) ​'아침식사부터 맛집에서 제대로 포식(飽食)했다.' ​ 활용 ② 약육강식 (弱肉强食, 약할 약, 고기 육, 강할 강, 먹을 식 : 약한 자는 강한 자에게 먹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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