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자불추내자불거(去者不追 來者不拒) '가는 사람 잡지 말고 오는 사람 막지 말라.'

#1 가는 사람 잡지 않고

#2 去者不追 來者不拒

거자불추 내자불거(갈 거, 놈 자, 아니 불, 쫓을 추, 올 래, 놈 자, 아니 불, 막을 거)

'가는 사람 잡지 않고, 오는 사람 막지 않는다.'

 

#3 상용한자 1800자 쪼개기_ 올 래(來)

來에서 부수는 사람 인(人)이다. 글자를 쪼개어 보면, 열 십(十) 자와 사람 인(人)자 세 개의 결합으로 볼 수 있는바, 열 갈래의 길에서 사람들이 중앙으로 모여 오고(來) 있는 모습을 상상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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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용 ① 미래 (未來, 아닐 미, 올 래 : 아직 오지 않은 때.)

‘농심, 미래(未來) 먹거리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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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용 ② 귀거래사 (歸去來辭, 돌아갈 귀, 갈 거, 올 래, 말씀 사 : (도연명이 고향으로) 돌아가며 한 말.)

​중국 진나라의 도연명이 현령이 되었을 때에 현의 장관이 도연명에게 의관을 갖추어 배알하라는 데에 분개하여,

그날로 사직하고 고향으로 돌아가며 지은 시문의 제목.

 

활용 ③ 공수래공수거 (空手來空手去, 빌 공, 손 수, 올 래, 빌 공, 손 수, 갈 거 :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간다.)

‘인생사 공수래공수거(空手來空手去)인데, 자네는 대체 무얼 그리 욕심내는가?’

 

#4 공자에게 가르침을 얻으러 가면

공자는 당시 아무나 가르침을 얻으러 찾아오는 사람이면

무조건 만나 준다 하여 제자들이 불평이 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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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호향이라는 동네에 사는 풍기문란한 한 소년이 공자를 찾아와 가르침을 청하였는데,

역시 공자는 주저하지 않고 그 아이를 들어오게끔 하였다고한다.

 

얼마간의 이야기를 주고받고 아이가 돌아가자

제자들이 의아한 표정으로 공자를 바라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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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들의 속마음을 들여다보고는 공자는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

"나를 찾아온 그 마음을 받아들일 뿐,

그가 물러가서 무엇을 하느냐까지 관여할 것은 없다.

​굳이 그 아이에게만 심하게 할 이유가 없지 않겠느냐?

​사람이 자신을 깨끗이 하고 찾아오면

그 깨끗함을 받아들일 뿐

그가 과거에 무엇을 했든 내가 알 바 아니잖느냐?"

 

#5 상용한자와 삶의 지혜 전자책 정리본

 

상용한자와 삶의 지혜_ 어문회 배정 상용한자 8급부터 2급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