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체유심조 뜻
#2 一切唯心造
일체유심조(한 일, 온통 체, 오직 유, 마음 심, 지을 조)
‘일체(모든)의 것은 오로지 마음이 지어낸다(만들어낸다)’
#3 상용한자 1800자 쪼개기_ 마음 심(心)
마음(HEART/MIND) 심 (4급 해당)
心자는 글자 자체로 부수가 된다. 심장의 모습을 본떠 만든 상형자이며 그 모양이 비교적 간단하므로 여러번 써서 익숙해지도록 하자. 마음 심(心)자가 다른 글자에서 부수로 활용될 때에 忄,㣺으로 변형되어 활용된다.
활용 ① 측수심매인심 (測水深昧人心, 헤아릴 측, 물 수, 깊을 심, 어두울 매, 사람 인, 마음 심 : 물 속 깊이는 알아도 사람 마음 속은 알지 못함)
* 깊을 심(深) & 측수심매인심 &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름 학습 참고
활용 ② 진심갈력 (盡心竭力, 다할 진, 마음 심, 다할 갈, 힘 력 : 마음과 힘을 다함)
활용 ③ 낭자야심 (狼子野心, 이리 낭, 아들 자, 들 야, 마음 심 : 이리 새끼의 야수와 같은 성질)
* 들 야(野) & 낭자야심(狼子野心) 학습 참고
활용 ④ 수오지심의지단야 (羞惡之心義之端也, : 종이, 붓, 벼루, 먹은 글방의 네 가지 벗임)
* 수오지심, 측은지심, 사양지심, 시비지심 학습 참고
활용 ⑤ 동심지언기취여란 (同心之言其臭如蘭, 같을 동, 마음 심, 갈지, 말씀 언, 그 기, 냄새 취, 같을 여, 난초 란 : 마음을 같이 하는 말은 그 향기가 난초와 같음)
* 그 기(其) & 동심지언기취여란 학습 참고
활용 ⑥ 심부재언시이불견 (心不在焉視而不見, 마음 심, 아닐 부, 있을 재, 어찌 언, 볼 시, 말 이을 이, 아닐 부, 볼 견 : 마음에 있지 않으면 보아도 보이지 않음)
* 있을 재(在) & 심부재언시이불견 학습 참고
활용 ⑦ 적자지심 (赤子之心, 붉을 적, 아들 자, 갈 지, 마음 심 : 갓난아이의 마음)
활용 ⑧ 무항산무항심 (無恒産無恒心, 없을 무, 항상 항, 낳을 산, 마음 심 : 일정한 생산(생업)이 없으면 올바른 일정한 마음도 없음)
활용 ⑨ 인심조석변 (人心朝夕變, 사람 인, 마음 심, 아침 조, 저녁 석, 변할 변 : 사람의 마음은 아침저녁으로 변함)
* 쌀 미(米) & 인심조석변 산색고금동 학습 참고
활용 ⑩ 허심탄회 (虛心坦懷, 빌 허, 마음 심, 평탄할 탄, 품을 회 : 마음을 비우고 생각을 터놓음)
활용 ⑪ 종심 (從心, 좇을 종, 마음 심 : 마음을 좇음, 공자가 말한 나이에서 70세 지칭)
활용 ⑫ 심동신피 (心動身疲, 마음 심, 움직일 동, 귀신 신, 피곤할 피 : 마음이 움직이면 신기가 피곤함)
* 뜻 정(情) & 성정정일 심동신피 학습 참고
활용 ⑬ 자격지심 (自激之心, 스스로 자, 격할 격, 갈 지, 마음 심 : 스스로 한 일에 대해 미흡하게 여기는 마음)
활용 ⑭ 언감생심 (焉敢生心, 어찌 언, 감히 감, 날 생, 마음 심 : 어찌 감히 마음을 먹을 수 있으랴)
활용 ⑮ 수구초심 (首丘初心, 머리 수, 언덕 구, 처음 초, 마음 심 : 머리를 구릉을 향하는 마음)
* 처음 초(初) & 수구초심 학습 참고
활용 ⑯ 인면수심 (人面獸心, 사람 인, 낯 면, 짐승 수, 마음 심 : 사람의 얼굴에 짐승의 마음)
활용 ⑰ 절치부심 (切齒腐心, 끊을 절, 이 치, 썩을 부, 마음 심 : 이를 갈고 마음을 썩임)
활용 ⑱ 이심전심 (以心傳心, 끊을 절, 이 치, 썩을 부, 마음 심 : 이를 갈고 마음을 썩임)
* 바깥 외(外) & 교외별전/이심전심 학습 참고
활용 ⑲ 견물생심 (見物生心, 볼 견, 물건 물, 날 생, 마음 심 : 물건을 보면 마음이 생김)
#4 일체유심조 뜻/의미 및 영어로
일체유심조 뜻
一切唯心造
일체의 것은 마음이 만들어낸다.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는 화엄경(華嚴經)의 중심 사상이다.
화엄경 보살게품에 다음과 같은 게송(偈頌)이 있다.
若人欲了知三世一切佛
(약인욕료지삼세일체불*)
만약 사람이 삼세 일체의 부처를 알고자 한다면
* 삼세일체불 = 과거불, 현재불, 미래불
應觀法界性一切唯心造
(응관법계성일체유심조)
응당 법계의 본성을 보라, 모든 것은 마음이 만들어낸다.
일체유심조를 영어로 번역하면 어떨까?
“Everything depends on the mind.”
정도가 될 수 있겠다.
영국의 저명한 시인 존 밀턴은
실낙원(Paradaise Lost)에서 말하길
“The mind is its own place, and in itself,
can make heaven of Hell, and a hell of Heaven.”
“마음은 마음 자신만의 공간이며, 마음은 본질적으로
지옥을 천국으로, 천국을 지옥으로 만들 수도 있다.”
#4 원효대사 일체유심조
일체유심조와 떼어 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신라시대의 고승 원효대사의 이야기이다.
원효는 출가 전에는 화랑(花郞)이었는데
출가를 결심하고 의상과 당나라로 떠나게 된다.
배를 타고 가던 중 비가 쏟아져
어느날 토굴에서 묵게 되었는데
목이 너무 마른 나머지 잠에서 깨어
마침 그릇에 담긴 물을 마시게 된다.
갈증을 한참 느끼고 마시는 한 모금의 물,
어찌나 그 맛이 달았겠는가.
아침에 일어나 원효는 깜짝 놀라 구역질을 하고만다.
자신이 마신 물은 해골에 담긴 물이었던 것이다.
그 때 원효는 비로소 깨달음을 얻는다.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
모든 것은 마음이 만들어낸다는 것을
'상용한자 1800자 _ 삶의 지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택망처(徙宅忘妻) ‘집을 옮기며 아내를 잊어버림’ & 사택망처 뜻 (0) | 2022.04.18 |
---|---|
덕불고필유린(德不孤必有隣) ‘덕은 외롭지 않고 반드시 이웃이 있음’ & 덕불고필유린 뜻, 논어 이인편 (0) | 2022.04.18 |
일필휘지(一筆揮之) ‘한번 붓을 들어 휘둘러 완성함’ (0) | 2022.04.17 |
격화일로(激化一路) ‘다만 격렬하게 되어가는 과정’ , 격화일로 뜻, 활용 (0) | 2022.04.17 |
지필연묵 문방사우(紙筆硯墨 文房四友) ‘종이와 붓과 벼루와 먹은 글방의 네 벗임’ (0) | 2022.04.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