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용한자 1800자 _ 삶의 지혜

선즉제인(先則制人) ‘먼저 하면 상대를 제압할 수 있다’ & 선즉제인 뜻과 유래

우성 2022. 9. 14.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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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선즉제인

#2 先則制人

(먼저 선, 곧 즉, 억제할 제, 사람 인)

먼저하면(선수를 치면) 상대를 제압한다

 

#3 상용한자 1800자 쪼개기_ 사람 인()

사람 (person) (8급 해당)

 

자는 글자 자체로 부수를 이룬다. 사람 인(人)자가 다른 글자의 좌측에서 부수로 쓰일 때는 사림인변(亻)의 형태로 변하게 된다.

 

활용 의인물사 (勿使, 의심할 의, 사람 인, 말 물, 하여금 사 : 의심스러운 사람은 부리지 말라)

 

 

의인물사 사인물의(疑人勿使 使人勿疑) ‘의심스러운 사람은 부리지 말고, 일단 사람을 부리면

#1 의인물사 사인물의 #2 疑人勿使 使人勿疑 의인물사(의심할 의, 사람 인, 말 물, 부릴 사) 사인물의(부릴 사, 사람 인, 말 물, 의심할 의) ‘의심가는 사람은 부리지 말고, 일단 사람을 부리면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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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릴 사(使) & 의인물사사인물의 참고

 

활용 촌철살인 (寸鐵殺, 마디 촌, 쇠 철, 죽일 살, 사람 인 : 한 치 칼로 사람을 죽임)

활용 미망인 (未亡, 아닐 미, 망할 망, 사람 인 : 남편을 여읜 여인)

 

활용 진인사대천명 (事待天命, 다할 진, 사람 인, 일 사, 기다릴 대, 하늘 천, 목숨 명 : 사람의 할 일을 하고 하늘의 명을 기다림)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 수인사대천명(修人事待天命) ‘인간으로서 할 일을 다하고 하늘의

#1 진인사대천명/ 수인사대천명 #2 盡人事待天命 / 修人事待天命 진인사대천명(다할 진, 사람 인, 일 사, 기다릴 대, 하늘 천, 명령할 명) ‘사람의 일을 다하고 천명을 기다림’ 수인사대천명(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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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다릴 대() & 진인사대천명(笑門萬福來) 참고

 

활용 삼인행필유아사 (行必有我師, 석 삼, 사람 인, 다닐 행, 반드시 필, 있을 유, 나 아, 스승 사 : 3명이 길을 가면 반드시 나의 스승이 있음)

 

 

삼인행 필유아사(三人行必有我師) '세 명이 길을 가면 그 가운데 반드시 스승이 있다'

#1 삼인행 필유아사_세 사람이 길을 걸으면 논어(論語) 술이편에 나오는 공자님의 말씀이다. "세 사람이 길을 걸으면 그 가운데 반드시 나의 스승이 있다." #2 三人行必有我師 삼인행 필유아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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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먼저 선() & 삼인행필유아사(三人行必有我師) 참고

 

활용 호사유피인사유명 (虎死留皮死留名, 범 호, 죽을 사, 머무를 류, 가죽 피, 사람 인, 죽을 사, 머무를 류, 이름 명 : 범은 죽어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 이름을 남김)

 

 

호사유피 인사유명(虎死留皮 人死留名)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

#1 호사유피 인사유명 #2 虎死留皮 人死留名 호사유피(범 호, 죽을 사, 머무를 류, 가죽 피)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김.’ 인사유명(사람 인, 죽을 사, 머무를 류, 이름 명) ‘사람은 죽어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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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죽을 사() & 호사유피인사유명 참고

활용 이인동심기리단금 (同心其利斷金, 두 이, 사람 인, 한가지 동, 마음 심, 그 기, 이로울 리, 끊을 단, 쇠 금 : 두 사람이 같은 마음이면 그 날카로움이 쇠라도 끊을 수 있음)

 

 

동심지언 기취여란(同心之言 其臭如蘭) '마음을 같이하는 말은 그 향기가 마치 난초와 같다'

#1 이인동심 기리단금 동심지언 기취여란 #2 二人同心 其利斷金 , 同心之言 其臭如蘭 이인동심 기리단금(두 이, 사람 인, 같을 동, 마음 심, 그 기, 이로울 리, 끊을 단, 쇠 금) 동심지언 기취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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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기() & 이인동심기리단금 동심지언기취여란 참고

 

#4 선즉제인 뜻과 유래 

선즉제인(先則制人)이란

(남보다) 먼저 행하면

남을 제압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본래 '선즉제인 후즉위인소제(先則制人 後則爲人所制)'라는

말로 기록된 것을 선즉제인(先則制人)으로 흔히 줄여서 쓴다.

 

선즉제인이라는 말이 나오는 원문은

사기(史記) 항우본기(項羽本紀)인데 해당 원문을

짧게 발췌하여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吾聞先則制人 後則爲人所制

(오문선즉제인 후즉위인소제)

내가 듣기로, 선수를 치면 남을 제압하고

후에 하면 남에게 제압당한다 했소이다

 

오욕발병 사공급환초장

(吾欲發兵 使公及桓楚將)

나는 군사를 일으키려하는바

그대(=항량)와 환초장군을 시키려 하오.


해당 대사가 나오는 대략적인 스토리를

짧게 소개하자면 다음과 같다.

 

진나라 말기 천하가 어지러운 시절

항량(항우의 삼촌)이라는 자가 살인을 저지르고

조카인 항우와 함께 오나라로 도망을 왔다.

진시황이 죽은 시기었으므로

각지에서 세력을 모으려는 자들이 많았고,

그 중 회계태수인 은통이라는 자도 있었다.

 

항량과 항우는 은통이 군사를 모으도록 부추겼고

결국 은통은 대규모 군사를 모으고 "선즉제인" 할 것을항량에게 제안하게 된 것이다. 

 

항량은 그 말을 듣자 계책을 세워,

항우를 시켜 회계태수인 은통을 목베게한다.

 

결국, 항량의 후원과 더불어 대규모 군사를 얻은 항우는

후에 유방과 천하를 다투는 영웅으로 우뚝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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