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드라이브_ 사찰 기행, 사찰 드라이브 21

태조산 각원사, 태조산 각원사 등산 코스, 천안 드라이브 코스, 천안 가볼만한 곳, 천안 유명 사찰

천안 12경 중 제6경 태조산 각원사(覺願寺) 작년 겨울, 싸리눈이 흩날리는 어느 오후 ​ 하늘아래 가장 편안하다는 동네, 천안(天安) 국내에서 가장 규모가 큰 대웅보전이 있는 사찰, 천안 동남구 안서동 태조산 기슭의 각원사를 찾았다. 태조산(太祖山) 각원사(覺願寺) 고려시조 태조 왕건이 이 산에 거점을 두고 양병을 했다는 설에 기인하여 '태조산'이라 이름이 지어졌다고 한다. ​ 각원사(覺願寺), 깨달음을 구하는 사찰 각원사는 1977년 조실스님이 창건한 이래, 여러 신도들의 시주로 현재의 모습에 이르렀다. 넓은 규모의 주차장 태조산루(太祖山樓)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내리자마자 태조산루를 마주하게 되는데 ​ 흩날리는 눈발에 아랑곳 없이 위풍당당 서 있는 어마어마한 규모의 누각 모습에 (연면적 약 330..

운악산 봉선사, 남양주 봉선사, 경기도 드라이브, 봉선사 광릉 드라이브 코스, 남양주 가볼만한 곳

서울에서 한 시간 내로 닿을 수 있는 남양주에 위치한 수많은 사찰 중 규모가 가장 크다는 봉선사로 향했다. 운악산 봉선사(雲嶽山 奉先寺) 봉선사 초입, 우측으로는 국립수목원 광릉숲길로 이어진다. 광릉 수목원길 따라 심어놓은 가로수가 인상적 단풍 들 즈음에는 드라이브 코스로도 꽤 유명하다. 템플스테이 최우수 운영사찰 운악산 봉선사(雲嶽山 奉先寺) 동서남북의 금강산, 구월산, 지리산, 묘향산과 함께 한국의 5대 명산으로 꼽히는 운악산, 운악산 기슭에 위치한 천년 고찰 봉선사 *경기도 남양주 진전읍 부평리에 위치 ​ 고려 초기 광종 때 법인국사 탄문(坦文)이 창건할 때 운악사(雲嶽寺)라 하였고, 조선 초 예종 때 세조의 비 정희왕후가 89칸 규모로 중창하면서 봉선사(奉先寺)로 고쳐 불렀다고 한다. 奉護先王之陵..

남한강 절경 품은 보물창고, 여주 신륵사, 천년사찰 신륵사, 남한강 일몰 명소, 강바람 쐬며 산책하기 좋은 사찰, 서울 근교 드라이브, 여주 파

작년 겨울 남한강 절경을 품은 보물창고, 천년향기를 품은 경기도 여주의 신륵사를 향했다. 여주의 신륵사, 그리고 신륵사의 전탑 얼핏 본 기억이 있다. 통일신라 탑의 양식을 배우는 파트였던가. 여주 신륵사 무료 주차장 여주 신륵사는 여주의 8경 중 하나다. 신륵모종(神勒暮鍾) 신륵사에 울려 퍼지는 저물녘의 종소리 여주 8경은 다음과 같다. 여주 여행시 참고하면 좋을 듯하다. 신륵모종(神勒暮鐘) '신륵사에 울려 퍼지는 저녁 종소리' 마암어등(馬巖漁燈) '마암앞 강가에 고기잡이배의 등불 밝히는 풍경' 학동모연(鶴洞暮煙) '강 건너 학동에 저녁밥 짓는 연기' 연탄귀범(燕灘歸帆) '강 여울에 돛단배 귀가하는 모습' 양도낙안(洋島落雁) '양섬에 기러기떼 내리는 모습' 팔수장림(八藪長林) '오학리 강변의 무성판 숲이..

충주 금봉산 석종사, 충주 드라이브 코스, 충주 유명 사찰, 충주 금봉산

# 충주 드라이브 코스로 빼놓을 수 없는 부처님 종갓집 금봉산 석종사(釋宗寺) 충주 드라이브 중에 우연찮게 혜명사를 들렀으나, 스님의 가피가 내심 부족한 듯 아쉬워 충주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유명한 사찰인 석종사를 들르기로 한다. 절 초입의 석종사 표지석 석종사(釋宗寺) 금봉산 석종사(錦鳳山 釋宗寺), 일주문부터 웅장함이 느껴진다. 충주 금봉산(金鳳山) 자락에 위치한다. 금봉산은 산 모양이 봉황이 날개를 드리운 것과 같아 붙여진 명칭이라고 한다. 절 터는 신라 시대 대가람인 죽정사가 위치했던 곳. 남극성, 북극성, 삼태육성이 모두 대웅전 앞에서 한눈에 보인다하여, 다섯마리의 청룡이 감싸고 있는, 보기 드문 명당터라고 한다. 조선말까지 선조들의 기도수행도량이었던 죽장사는 조선말 억불정책으로 인해 충주관헌과..

충주 드라이브, 충주호 품에 안긴 충주 계명산 혜명사, 충주호 드라이브, 충주 사찰

# 길에서 길을 묻다, 충주호 품에 안긴 계명산 혜명사 충주로 드라이브를 나섰다가 충주호를 끼고 달리는 도로가에서 우연히 마주친 자그마한 사찰, 혜명사 기도와 힐링으로 쉬어가는 절 절의 내력이 궁금하여, 기사를 찾아봤으나 별다른 내용은 검색되지 않았다. 다만, 2년 전 작성된 기사를 통해 혜명사의 주지스님 법명이 혜명이라는 것과, 2018년 말 즈음에 대웅전 낙성식을 봉행했다는 것만 알 수 있었다. 길에서 길을 묻다 아기자기하게 만들어 놓은 연못(?) 대웅전(大雄殿) 대웅전이 생각보다 넓다. 대웅전 삼존불(大雄殿 三尊佛) 대웅전을 등지고 바라다 본 충주호 도로가에 위치하지만, 지나다니는 차가 없어 아늑하기까지한 풍경소리 부처님께 삼배를 올리고 대웅전을 나서려는 찰나, 대웅전 옆 종무소에 계시던 보살님이 ..

안양 드라이브 코스, 삼성산 염불암, 기암절벽으로 병풍을 두른 빼어난 경치, 경기 드라이브, 안양 근교 드라이브

안양 석수동 안양예술공원을 지나, 삼성산 염불암을 향해 시멘트로 닦인 찻길을 올랐다. 차를 타고 900m 가량 올라가는 내내, 벌써부터 삼성산의 운치를 느낄 수 있다. 안양 근교 드라이브 코스로 겨울 삼성산 코스가 제격이라 한다. 오후 9시 이후에는 출입 통제 주차장에서 뛰어 나와 어디론가 달려가는 까만 강아지 926년 태조 왕건이 삼성산을 지나는 길에 좌선삼매에 든 도승을 보고 세운 안흥사(安興寺)가 염불암의 시초라고 한다. ​ ​ 대개 암자는 수행하는 스님들만 계시는 작은 절 정도로 생각하지만, 요즈음에는 암자도 사찰과 같이 대중들이 방문 가능한 곳이 많다. 절 초입부터 기암 절벽이 병풍을 두른듯한 풍광은 연신 감탄사를 연발하게 만든다. 서쪽으로 향하는 해가 모습을 감추기 아쉬운지 염불암을 따숩게도 ..

경기도 근교 사찰, 오산 세마산 세마대지, 독산성 드라이브, 보적사 드라이브, 경기도 드라이브 코스

나른한 주말 오후, 오산 시내를 굽어보는 풍광이 압권이라는 경기도 오산, 세마산 독산성 내 보적사(寶積寺)로 향했다. 도로에서 보적사까지 1.4km 보적사 바로 앞에 주차장이 있다는 정보를 숙지 후 차를 끌고 올라가보기로 한다. 평지인 도로에서부터 등반하는 사람들도 보인다. 초겨울 산길 풍경을 눈에 담으며 1km 가량 구불구불 돌길을 올라왔을까 독산성, 세마대지, 보적사 방면으로 향하는 길과 양산봉으로 향하는 갈래길에 마주한다. 산문에서 1km 올라온 지점에 넓은 공터가 있다. ​ 등산객인지, 보적사 방문객인지, 주차해 놓은 차들이 몇몇 보였다. ​ ​ 400m가 남았다는 표지가 있었으나, 산책 겸 걸어 올라가기로 했다. 하늘 아래 땅 위에 나홀로 높다하신 부처님 자비광명 온누리에 가득하소서. "천상천하..

수원 화성 용주사, 정조의 효심으로 세운 고즈넉한 사찰, 화성 가볼만한 곳, 화성 데이트 코스, 도심 속 사찰, 수원 드라이브 코스

초겨울 추위의 매섭던 기세가 잠시 꺾일 때쯤, ​ 화성시에 위치한 용주사로 향했다. ​ 절 바로 앞에 주차장이 있다. 절 맞은편, 도로를 건너면 용주사 템플스테이 조선 정조(1752~1800)가 부친인 사도세자의 넋을 위로하기 위해 효심으로 세워 올린 사찰, 용주사(龍珠寺) ​ 대웅보전 낙성식 전날 정조가 꿈을 꾼었는데, 용이 여의주를 물고 승천했다하여, 용주사라는 사명을 갖게 됐다고 한다. 어른 1500원, 청소년 1000원, 어린이 700원 입장료 지불 사천왕문을 지나야 한다. 상단부터 다문천왕, 지국천왕, 증장천왕, 광목천왕 사찰 내에 소나무가 굉장히 많다. 여름에 오면 그늘져 시원할 듯 하다. 도차문래(到此門來) 이 문에 다다른 자, ​ 막존지해(莫存知解) 알던 지식 내려놓고 마음을 비우고 들어오..

이국적 사찰, 경기 용인 와우정사, 경기 유명 사찰, 경기 드라이브 코스, 와우정사 와불 불두

어느 춥던 날,​ 경기 용인 연화산 자락의 와우정사로 향했다. 연화산(蓮䔢山, 연꽃 련, 빛날 화, 뫼 산) 와우정사(臥牛精舍, 누울 와, 소 우, 정할 정, 집 사) ​ 연화산이 소가 누운 형상을 닮았다고 하여 '소가 누워 있는 고요한 집(절)', 즉 와우정사라 불렀다는 설도 있고, 부처님의 본명인 고타마 싯다르타 중 고타마(가우티마)의 의미가 소이기 때문에 와우정사라 불렀다는 설도 있다. ​ 와우정사는 대한불교열반종의 총본산으로, 1970년 실향민인 김해근(법명 해곡 삼장법사)이 부처의 공덕으로 민족화합을 위해 세운 호국사찰이라고 한다. ​ 각종 불상과 조형물들을 중국,인도,스리랑카 등 아시아 각지에서 들여왔으며, 세계 각국 불교 단체 및 종단과 활발히 교류하고 있어, 이국적인 색채가 짙다.​ 와우정..

서울 둘레길 코스, 도심 속 힐링, 대모산 불국사, 강남 드라이브, 강남 불국사

작년 겨울 기온이 영하로 고꾸라질 때 쯤, 강남구 일원동 대모산 자락의 불국사를 찾았다. ​ ​ 차를 밑에 주차시키고, 700m 가량 올라가면 자그마한 사찰이 그 모습을 비춘다. ​ ​​ 불국사는 대모산 자락에 위치하는데, 산의 모양이 늙은 할미와 같다하여, 대고산(大姑山: 산 산, 시어미 고, 뫼 산)으로 불리다가, 조선초 태종이 어명으로 대모산(大母山)으로 고쳐 불렀다고 한다. ​ ​ 불국사의 사명(寺名)을 가진 절은 경주의 불국사 뿐만이 아니라는 사실. 불국사는 조계종이 아닌 태고종 소속이다. 불국사는 고려 공민왕 대에 진정국사가 창건한 절이며, 창건 당시는 약사절로 불리었다 한다. (창건설화에 대하여는 아래에서 설명) 그 후, 조선말 고종이 불국정토를 이루라는 뜻에서 불국사라는 사명을 내렸다고 한..

반응형